쌍용자동차, 지금은 KG모빌리티로 바뀌었죠. 새롭게 바뀐 2024 티볼리, 더 뉴 티볼리가 출시되었습니다. 편의사양과 성능, 가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영상으로도 만나보세요.
2024 티볼리 에어, 아래의 김한용의 모카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더 뉴 티볼리의 디자인
이번에 부분 변경된 티볼리는 새롭게 바뀐 범퍼를 통해 보다 스포티한 디자인이 강조되었습니다. 비대칭형의 인테이크 홀을 통해 기능적인 부분과 디자인 적인 부분을 함께 잘 연출했습니다. 전반적인 다지인은 바로 앞전세대와 큰 변화는 없습니다만 제일 처음에 나왔던 디자인이 워낙 괜찮았던지라 손을 더 댈 필요가 없었겠지요.
휠은 18인치 다이아몬드 컷팅휠과 블랙다이아몬드 커팅휠, 두 가지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트림에 따라서 17인치 다이아몬드 컷팅휠과 16인치 알로이 휠이 제공됩니다.
편의사양
2열 폴딩시트를 접게 되면 1,440리터의 적재공간을 확보하게 됩니다. 요즘같이 캠핑과 같은 야외활동에서 넓은 적재함은 유용하게 사용될 것입니다. 천연가죽시트는 오렌지색으로 새로운 패키지가 출시되었고 그레이 투톤과 블랙인테리어로 3가지 실내장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첨단사양도 많이 적용 되었습니다. 운행 중에 도움을 주는 능동형 안전기술인 딥컨트롤과 긴급 보조 제동시스템, 전방 추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등, 14개의 안전과 관련된 보조시스템이 적용되었습니다. 에어백 또한 무릎에어백을 포함해서 7개, 동급 최다의 에어백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성능
1.6 가솔린 엔진과 1.5 터보 가솔린 엔진이 적용됩니다. 1.6 가솔린 엔진은 최대 126마력과 최대 15.8kg.m의 토크를 발휘합니다. 1.5 가솔린 터보엔진은 최대 163마력, 최대 26.5kg.m의 토크를 뿜어 냅니다. 예전 1.6 가솔린 모델을 시승해 봤을 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사용하면 오르막에서 엔진의 힘이 부족해서 세팅한 속도를 맞추기 어려운 현상이 있었는데요, 구매하실 때 가능하다면 1.5 터보 가솔린 엔진을 선택하시는 것이 일상주행의 스트레스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가격
가격대는 트림별로 아래 표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V1 | V3 | |
| 1.6 가솔린 | 1,883만원 | 2,244만원 |
| V5 | V7 | |
| 1.5 가솔린 터보 | 2,209만원 | 2,598만원 |
| A5 | A7 | |
| 더 뉴 티볼리 에어 | 2,294만원 | 2,698만원 |
기본가격이긴 하지만 1.6 가솔린 V1 트림이 1,883만 원부터 시작한다는 것은 정말 저렴하다고 생각됩니다. 아직 기술력이 많이 부족한 기업이다 보니 사골모델을 우려먹는 감이 없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저가로 출시하면서 가성비를 잡아 내는 것 같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오랫동안 꾸준히 생산되어 온 모델이기에 그 완성도는 확실히 보장이 되겠죠. 캐스퍼의 가격과 겹치면서 준중형급의 실내크기를 가진 더 뉴 티볼리, 이 차를 선택하시더라도 나쁜 선택은 아닐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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